2021년 diary

2020년은 재택근무로 시작해서 재택근무로 끝났다.

물론 말이 재택근무이지 얘 보면서 일하는 것에 더 가깝다.

무엇보다 잠을 제대로 못자니 몸이 너무 힘들다.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 것은 감사하다면 감사하다고 할 수 있겠으나 그것도 어디 놀러갈 곳이 있어야 의미가 있지 허구언날 집 주변에만 있어야 하니 나도 미치고 얘들도 미친다.

주변에서 "미래에는 재택근무가 일상화되지 않겠냐" 하던데 솔직히 내 입장에서는 멱살 잡고 싶은 발언- ㅎㅎㅎㅎ 그렇게 재택근무가 좋으면 우리 아이들 좀 봐주던가요 ㅋㅋ 이런 코로나 사태 앞에서는 싱글들이 가장 부럽다 ㅎㅎ

여하튼 2021년에 소원이 있다면 나만의 조용한 시간이 좀 많아졌으면 하는 것- 
책도 좀 실컷 보고 싶고 글도 좀 쓰고 싶다. (물론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)

2020년 한해는 시간 자체가 없으니 심지어 블로그 포스팅도 거의 못했네ㅎㅎ

씁쓸하구만 ㅎ 



덧글

  • 나녹 2021/01/05 06:38 # 답글

    지금 전국의 부모들 다 같은 마음일 듯요 ㅋㅋ 혼자 어디론가 날아가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정리한 신문기사를 며칠 전에 보면서 속으로 한참 낄낄 댔습니다. 자유시간이 조금이라도 늘어나는 2021년이 되시길 바랍니다~
  • 에타 2021/01/05 16:36 #

    그러니까요 ㅎㅎ 나녹님도 2021년에는 더 많은 자유시간을 가지실수 있기를! ㅎ
  • 2021/01/07 02:17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2021/01/09 03:53 # 비공개

    비공개 답글입니다.
  • 2021/01/12 23:39 # 비공개

    비공개 답글입니다.
  • 2021/01/15 02:31 # 비공개

    비공개 답글입니다.
  • ezad 2021/01/08 23:55 # 답글

    전 육아휴직까지 해서 얘 둘 보고있는데 사이코 엄마이지 싶어요. 매일 화내고 자는얘 붙잡고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반성하고 다음날 또 화내고~ 인간들은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지 싶어요. 그 누구와도.
  • 에타 2021/01/09 03:54 #

    저는 혼만 내고 미안하다는 말은 안하는데 그래도 저보다 나으신듯 싶어요 ㅋㅋㅋㅋ;
  • 여우 2021/01/14 12:22 # 삭제 답글

    ㅠㅠ고생했다ㅠㅠ 진짜 재택근무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    이 와중에 우리 아가씨는 어린이집 등원 거부를 시작해서 정말 두 달 동안 돌아버릴 거 같음 ㅠㅠ
  • 에타 2021/01/15 02:20 #

    에고 ㅠ 우리 얘들도 한동안 등원거부 하다가 좀 있으니 다시 잘 나가긴 하더라구. 어린이집에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다시 잘 나가게 될거여 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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